명량1 명량 극장을 먼저 선택하고 영화를 선택한 것은 큰 실수였다. 너무 작은 영화관에서 이 명작을 관람한 것이다.일종의 고집인데 최근 본 영화를 다시 보지 않는 성격을 바꿀까도 생각 중이다. 보통 몇년은 지나야 다시 볼 마음이 생기는데 이번엔 좀 고민해 봐야겠다. 분명 놓친 부분을 발견할 수도 있고, 못 느낀것을 다시 느낄 수도 있는데 이노무 성격이 쉽게 바뀌지 않는다. 책은 바로바로 다시 보는데... 두번 눈물을 참았다. 사실 세번인데 그 중 한번은 약하게 와서 쉽게 참았는데 두번은 정말 참기 힘들었다. 최민식이야 말이 필요 없는 배우고, 류승룡은 뛰어난 배우지만 코믹스런 역할을 너무 많이 해서 인지 웃음을 자아내게 만들더군. 물론 복장이 한몫했다. 아무것도 하지않고 가만히 있어도 최고의 연기력을 보여주는 자. .. 2014. 8.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