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모니터링1 직원의 SNS 엿보는 회사들… 감독이냐 월권이냐 트위터, 페이스북 같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는 요즘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엿볼 수 있는 ‘창(窓)’이다. 그런데 회사가 직원들의 창을 들여다봐도 될까. 이 질문은 모바일시대 SNS 활동이 폭발적으로 늘면서 전 세계에서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9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몇 년 전부터 SNS에 올린 게시물 때문에 해고되는 사례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사적 표현의 자유와 회사 비방 사이의 적정선(線)은 어디쯤일까. WSJ은 끊임없이 논란이 되고 있는 기업의 직원 SNS 모니터링과 관련해 찬·반론을 나란히 실었다. ◇찬성, “기업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필요하다”=회사의 관리 체계가 ‘독재적’이라고 불평한 월마트 직원, 새로 출시된 제품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올.. 2014. 6. 10. 이전 1 다음